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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회 관련 정보, 영상 다시보기]


내가 본 최악의 100분 토론이 아닌가 싶다. 후반말미에는 빙빙도는 진행에 정말 아쉽지만
티비를 꺼버리고 누웠다. 오만가지의 생각에 쉽사리 잠을 이룰수없었지만..

이번주 주제는 '위기의 가요계 해법은 없나'였다.
음악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내일 출근시간을
걱정하면서도 피곤함이 싹~ 가시게끔 답답하게 진행됬다.

일단 너무 한쪽으로 편향된 패널 구성원의 문제를 꼽고 싶다.
직접적인 음악관련 종사자 분들로만으로는 주제를 깊게 논의할수가 없었다.
다른 IT기자, 음악평론가들로도 부족했다고 본다.
결국엔 자주 관련정부부서찾게되고, 어설프게 이통사 뒷다마 까게되고.. 반복모드.. =_=;

총체적인 한국음악현실의 답답함에 음악관련사람들은 이것저것 조리있게 말할수가 없었다.
전반적인 토론에 대한 사전준비가 정말 부족했다고 본다.
어젠 논쟁이 존재하는 토론의 자리가 못되었던것이다.

신해철씨의 지극히 객관적이지 못한 말투에도 답답했고
SG워너비의 음악적 노력에 대한 강조,호소에도 답답했고
.
.

1차적으로 음악을 창조하는 집단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수있어야한다.
그 창조물을 유통,관리하는 집단들의 문제라고 본다.
일단 mp3,온라인에서의 공유가 시작되던 시기에 음반협회나 그 집단들이
어떠했는가 떠올려보면
그때 무조건 새로운 흐름에 대해 노땅같은 마인드로 무조건 배척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 옛날 새로운 라디오 시대가 펼쳐질때처럼..
시대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판단하고 받아들이고 준비하려는 부분없이
코앞의 현실적인 문제점만 지적하고 자기자리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 시대의 사용자만 욕하고 호소하고..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뒤늦게 고름터지기 일보직전에 아파한다.
나름대로 준비해오고 있었던.. 해외 현실과 사례들을 말하며..

그 현실적 대안없이 모두의 문제다.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답답하다.
사용자,유통자,창작자 모두의 문제라는 식.. 그래서? 걍 다 알아서 잘하자고?

정치문화에서도 똑같다. 국민,정치인 둘다 자~알 하면 된다고?
변화에는 리더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국민이.. 음악청취자가.. 자연스런 흐름의 모든걸 변화시킬수없다.
정치인, 음악관련사업가들은.. 제발 답답함에 탓하는 설득력없는 소리좀 하지말아라.

결국.. 생각의 생각은.. 신해철씨가 말한 문화적인, 총체적인 문제에도 도래하게된다..
나도 사용자 개인으로서 복잡하고 한숨만 나올뿐이게된다..
그래서 지금 써내려가는 글도 두서없다..


Posted by jvix
인생♣ 낙서장 l 2006/12/22 10: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ilentsea.pe.kr/tt BlogIcon 시린콧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조금 보다가 1시 30분경에 끄고 누웠습니다. 토론 내용은 논외로 하더라도 어쩜 그리 맥빠지고 촛점없는 얘기들만 하고 있는지, '비생산적인' 토론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음반산업관계자들이 자신의 기득권과 그나마 가진 이득을 쥐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변화를 싫어하고 새로운 유통망으로 수용자와 교감하려는 의지는 그때도, 지금도 없는것 같네요.

    2006/12/22 10:59
    • Favicon of http://jvix.tistory.com BlogIcon jvix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생각을 했었군요. 음반기획대표만큼은 인간적인 호소보다 설득력있고 논리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들 순진하고 어눌한 모습들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이해했었습니다. 이렇게된 최종책임자는 음반협회 노땅들이 문제였다라고..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2006/12/22 11:27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iriya BlogIcon miriy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면 도태되게 되어있습니다.
    파도를 탈줄 모르는 사람은 빠져 죽는거죠.

    2006/12/22 11:35
  3. Favicon of http://martinblog.net/tt/index.php BlogIcon 마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땅같은 마인드, 위기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챙긴이들이 반성하지 못하고 이통사 뒷다마나 까고 있고, 대안은 없고, 상황의 불합리만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에 저도 무척이나 답답했습니다.
    오히려 시민 논객들의 질문이 예리하던데, 그걸 특유의 말재주로 촛점을 흐리던 신해철씨의 모습이 어제는 유난히 측은해보이기도 했구요.
    현재 한국에서의 문화적인 흐름. 특히 음악적인 부분이 현재까지 흐르게 된 원인에 대해 그들이 인지하고 있으므로, 돈 있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원론적인 부분부터 고쳐나가야 할 것 같네요. 유통시스템, 공연인프라구축, 음악의 다양성 확보. 모든 부분을 말이죠.

    2006/12/22 12:00
    • Favicon of http://jvix.tistory.com BlogIcon jvix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힘겹고 치열한 시대로의 변화 움직임에 음악계도 변해야한다는 점이죠. 정말 각각의 모든 분야에서 힘겨운 싸움들의 연속입니다. 한단계 더 발전하게될 과도기가 아닐까하는..

      2006/12/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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