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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은 광고를 이용해 대중을 사로잡는 방법을 일찍 깨달은 선각자였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광고에 반응을 하고 그 반응이 매출로 연결되는 지에 대한 과정을 그 누구보다도 훤히 꿰고 있었다. 그의 이런 노하우와 자신감은 드디어 세계적인 톱스타로 막 떠오르고 있는 브록 쉴즈와의 만남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1980년에 집행된 브록 쉴즈의 광고는 당시 사회의 폐쇄성을 생각한다면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15살의 쉴즈가 모델로 기용된 이 광고는 논쟁의 회오리와 거센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나와 캘빈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What comes between me and my Calvins? Nothing) 이 광고가 나가자 여론은 분노에 가까운 성토를 해왔고 여성단체들과 교육가들에게 심한 저항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이런 사회 반응과는 정반대로 광고가 나간 그 다음 주 4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한 달만에 무려 200만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이변을 낳았다. 광고에 대한 질타가 심하고 논쟁에 휘말릴수록 핵심 타깃들인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언론의 질타는 반대로 캘빈 클라인의 광고를 해주는 꼴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캘빈 클라인의 꿈과 도전
캘빈 클라인은 1942년 11월 뉴욕의 가난한 동네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캘빈은 헝가리에서 이민온 레오 클라인과 오스트리아 이민자의 딸 플로라 스턴의 세명의 자녀 중 둘째였다. 캘빈의 외할머니는 그 즈음에 알아주는 재봉사였는데, 어린 클라인은 할머니의 양복점에 자주 놀러 가면서 장래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캘빈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부모는 그를 대학에 들여 보내려 했지만 그는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기 위해 패션전문학교(FIT)로 방향을 바꿨다.



Posted by jvix
공감♣ 문화생활/Etc. l 2006/10/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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